샌디스크 Extreme Pro, 속도가 필요한 크리에이터를 위한 SSD

샌디스크 Extreme Pro 외장 SSD는 USB 3.2 Gen 2x2 인터페이스를 통해 최대 2,000MB/s의 전송 속도를 제공하는 고성능 외장 스토리지입니다. 영상 편집과 같이 대용량 파일을 빈번하게 다루는 맥 사용자를 위한 제품입니다.

디자인

알루미늄 포지드 섀시를 채택하여 견고하면서도 효과적인 방열 성능을 제공합니다. 크기는 110.26 x 57.34 x 10.22mm, 무게는 약 77.5g으로 매우 가벼운 편입니다.

IP55 등급의 방수방진을 지원하며, 카라비너 루프가 달려 있어 가방이나 벨트에 걸 수 있습니다. 아웃도어 촬영 현장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내구성입니다.

성능 테스트

맥북 프로 14인치 M3 Pro에서 측정한 결과입니다. 다만 맥북의 USB-C 포트가 USB 3.2 Gen 2(10Gbps)까지만 지원하므로 최대 사양인 2,000MB/s에는 도달하지 못합니다.

  • 순차 읽기: 약 1,030MB/s
  • 순차 쓰기: 약 980MB/s

Thunderbolt 4 포트를 통해 연결해도 USB 프로토콜의 한계로 동일한 결과가 나옵니다. 2,000MB/s를 온전히 활용하려면 USB 3.2 Gen 2x2를 지원하는 호스트가 필요합니다.

맥 환경에서는 삼성 T7 Shield와 비슷한 수준의 체감 속도를 보여주지만, 윈도우 PC에서 데이터를 옮겨올 때는 속도 차이가 극명합니다.

macOS 활용

기본 exFAT 포맷으로 출고되며, APFS나 Mac OS 확장으로 포맷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Final Cut Pro에서 라이브러리를 외장 SSD에 저장하고 직접 편집하는 것이 가능하며, 4K 영상 타임라인 편집도 무리 없이 수행됩니다.

보안 기능으로 AES 256비트 하드웨어 암호화와 비밀번호 보호를 지원합니다. SanDisk Security 앱을 통해 macOS에서 설정할 수 있습니다.

발열 관리

알루미늄 바디가 히트싱크 역할을 하여 발열을 효과적으로 분산시킵니다. 장시간 연속 쓰기 테스트에서 약 100GB 이후부터 서멀 스로틀링이 발생하여 속도가 약 700MB/s로 떨어졌습니다.

일반적인 사용 패턴에서는 스로틀링을 경험할 일이 거의 없지만, 수백 GB 단위의 연속 전송 시에는 참고가 필요합니다.

용량 옵션

1TB, 2TB, 4TB 세 가지 옵션이 있습니다. 가격 대비 용량 효율은 2TB가 가장 좋으며, 영상 작업자에게는 2TB 이상을 추천합니다.

장점과 단점

장점:

  • 최대 2,000MB/s의 초고속 전송 (호환 환경)
  • 알루미늄 바디의 우수한 방열
  • IP55 방수방진
  • 가벼운 무게(77.5g)
  • 카라비너 루프 포함

단점:

  • 맥에서 2,000MB/s 속도 미달성
  • 장시간 연속 쓰기 시 스로틀링
  • 가격이 높은 편
  • macOS용 관리 소프트웨어 제한적

총평

샌디스크 Extreme Pro는 고성능 외장 SSD를 찾는 크리에이터에게 좋은 선택입니다. 다만 맥 환경에서는 USB 인터페이스 제한으로 최대 속도를 활용하지 못하므로, 맥 전용이라면 삼성 T7 Shield가 가성비 면에서 더 나을 수 있습니다.

맥버딕트 점수: 8.0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