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 Pencil 펜촉, 언제 교체해야 할까?

Apple Pencil의 펜촉(tip)은 소모품이다. 사용 빈도에 따라 다르지만, 일러스트나 노트 필기를 매일 하는 경우 3~6개월이면 펜촉이 눈에 띄게 닳는다. 닳은 펜촉으로 계속 쓰면 화면에 스크래치가 날 수 있고, 필압 감지 정밀도도 떨어진다.

교체 시기 판단법

  • 펜촉 끝이 평평해졌거나 금속 심이 보인다
  • 필기 시 미끄러지는 느낌이 강해졌다
  • 화면에 긁히는 소리가 난다
  • 필압 반응이 이전보다 둔해졌다

이 중 하나라도 해당되면 교체 시기다.

교체 방법

매우 간단하다. 닳은 펜촉을 손으로 잡고 반시계 방향으로 돌려 빼낸 다음, 새 펜촉을 시계 방향으로 돌려 끼우면 된다. 특별한 도구가 필요 없다. 10초면 끝난다.

Apple 정품 펜촉

Apple 정품 펜촉은 4개입 기준 약 2.5만 원이다. Apple Pencil Pro, Apple Pencil 2세대, Apple Pencil USB-C 모두 동일한 펜촉을 사용한다. 정품의 장점은 필압 감지와의 완벽한 호환성이다.

서드파티 펜촉 추천

1. 엘레컴(ELECOM) 금속 메시 펜촉

종이 질감 보호필름 없이도 종이 위에 쓰는 듯한 마찰감을 제공한다. 금속 메시 소재라 내구성이 뛰어나 교체 주기가 길다. 2개입 약 1.5만 원이다. 단, 화면 스크래치에 대한 우려가 있으니 보호필름과 함께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2. 아라리(Araree) 실리콘 펜촉

부드러운 필기감을 원하는 분에게 적합하다. 정품보다 마찰이 적어 빠른 필기에 유리하다. 4개입 약 1만 원으로 가성비가 좋다.

3. 슈피겐 펜촉 커버

펜촉 자체를 교체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 펜촉 위에 실리콘 커버를 씌우는 방식이다. 펜촉 소모를 줄이면서 마찰감을 높여준다. 재사용 가능해서 경제적이다.

보호필름과의 조합

종이질감 보호필름을 붙이면 필기감은 좋아지지만, 펜촉 마모 속도가 2~3배 빨라진다. 드로잉을 주로 한다면 종이질감 필름 + 정품 펜촉 조합이 좋고, 펜촉 교체 비용을 아끼고 싶다면 일반 강화유리 필름 + 금속 메시 펜촉 조합을 추천한다.

보관 팁

  • 사용하지 않을 때는 펜을 아이패드 측면에 부착해두자 (자석 충전)
  • 여분 펜촉은 원래 포장 케이스에 보관하면 분실 방지에 좋다
  • 펜촉이 헐거워졌다면 끝까지 단단히 돌려 끼웠는지 확인하자

총평

Apple Pencil 펜촉은 소모품이라 정기적인 교체가 필요하다. 정품이 가장 안전한 선택이지만, 서드파티 제품도 용도에 따라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특히 드로잉 위주 사용자라면 다양한 펜촉을 시도해보고 자신에게 맞는 것을 찾는 것을 권한다.